한국인 빅리거 김병현이 뛰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8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배, 최근 10연패를 당했다. 10연패는 올 시즌 빅리그 최다연패 타이기록(캔자스시티 로열스)이다. 6승 2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는 물론 빅리그 전체 최소승을 기록 중이다.
콜로라도는 이날도 플로리다 특급 선발인 조시 베켓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베켓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 시즌 5승째를 가볍게 따냈다. 타선에서는 주포 미겔 카브레라가 3안타를 때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선발 숀 차콘이 5⅔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팀타선이 침묵을 지키는 바람에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콜로라도는 0-3으로 뒤진 8회초 클린트 밤스의 2루타와 토드 헬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마무리 투수인 차오진후이가 8회말 1점을 내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병현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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