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우젠컵 우승 차범근 수원 감독, "조커 활용이 성공했다"
OSEN 수원=손용호 기자 기자
발행 2005.05.08 17: 48

수원 삼성이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전관왕이라는 목표를 향한 진군을 계속했다.
수원은 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5 삼성 하우젠컵 최종일 성남 일화전서 후반 28분 교체 멤버 김대의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 7승 4무 1패(승점25)로 우승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해 정규리그까지 포함하면 4개 대회서 연속 우승했고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홈에서 12경기 무패(11승1무)를 기록했다.
다음은 차범근 수원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우승 소감은.
▲팬 구단 선수들이 함께 땀 흘린 결과라고 생각한다. 삼성의 임직원 여러분의 성원에도 고맙다. 선수들이 오늘 정말 열심히 뛰어줘 감독으로서 고맙고 하나님이 큰 선물을 또 주신 것 같다.
-우승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부상자들이 많아 걱정했지만 지난해 정규리그에 이어 올해 A3대회와 슈퍼컵에서 우승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전력 공백이 있어 오늘은 조커 활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잘 해 준 김대의와 산드로 조성환 등 교체 멤버들의 활약 덕분에 마무리를 잘 지을 수 있었다.
-올 시즌 전관왕 욕심은 나지 않나.
▲전관왕을 하겠다기 보다는 매 경기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전력 보강 효과가 크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송종국 김남일 안효연의 보강으로 팀이 안정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 우리 팀은 지난해까지 어린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는데 다 경기에 출장시킬 수는 없었고 경기 경험이 많아 중요한 순간에 한몫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선수들로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구성했다.
-올해 프로축구 흥행이 희망적이다.
▲'박주영 효과'도 있고 구장마다 관중이 늘고 있다. 우리 팀 관중도 계속 늘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다 돌아오면 더욱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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