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빅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가 선발 등판했으나 승리를 놓쳤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서 무려 16득점을 뽑으며 불이 붙은 텍사스 레인저스 방망이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지난 5일 이후에도 매경기 6점 이상씩을 기록하며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9일 클리블랜드전서도 홈런 2방 포함 12안타를 집중시키며 7득점, 7_2로 승리하는 등 현재 빅리그 전체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기록하고 있다.
일단 총득점면에서 텍사스는 167점으로 30구단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홈런수도 44개로 1위를 마크하고 있다. 팀타율은 2할6푼1리로 중위권 수준이지만 가공할 장타력으로 득점을 양산해내고 있는 것이다.
텍사스는 1번부터 9번타자까지 모두가 일발장타를 보유한 타자들로 라인업이 짜여져 있다. 특히 톱타자에서 중심타선인 5번으로 재배치된 알폰소 소리아노는 현재 10홈런으로 홈런더비를 이끄는 등 중심타선의 화력이 막강하다.
화끈한 공격력 덕분에 텍사스 선발 투수들도 가볍게 승수를 챙기고 있다. 8일 경기에서는 라이언 드리스가 완투승을 따냈고 9일 경기에서는 케니 로저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3승째를 올렸다.
11일 오전 9시 5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홈구장에서 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박찬호도 4월달처럼 안정된 구위로 평균 투구만 보여주면 무난히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일 오클랜드전서도 타선이 대폭발, 점수를 대거 뽑아줬지만 컨트롤 난조로 5이닝을 버티지 못해 승리를 놓친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11일 디트로이트전서 텍사스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 박찬호가 편안하게 투구하며 시즌 4승을 달성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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