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내시(31. 피닉스 선스)가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을 제치고 2004~2005 NBA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내시는 9일 발표된 MVP 투표 결과, 1위표 65개를 비롯, 총 1066점을 받아 1032점에 그친 샤킬 오닐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MVP의 영광을 안았다.
내시는 경기당 11.5개의 어시스트로 정규리그 어시스트욍에 올랐고 경기 당 15.5점 1.0 스틸로 피닉스가 정규 리그 최고 승률팀(62승 20패)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어시스트 1위가 정규 리그 MVP에 선정되기는 1986~1987 시즌 매직 존슨(LA 레이커스) 이후 처음이다.
1996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로 피닉스 선스 유니폼을 입은 내시는 98~99시즌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했고 2000~2001 시즌 더크 노비츠키와 호흡을 맞추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내시는 지난해 친정팀인 피닉스로 복귀, 올 시즌 숀 매리언, 아마리 스타더마이어, 퀜틴 리처드슨 등 젊은 선수들을 이끌며 화끈한 공격 농구로 피닉스 돌풍을 주도했다.
한편 댈러스 시절 내시와 찰떡 궁합을 과시했던 더크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는 총 349점으로 3위, 팀 덩컨(샌안토니오 스퍼스)은 328점으로 4위, 정규시즌 득점왕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은 240점으로 5위에 올랐다.
내시는 10일 아메리카 웨스트 아레나에서 전 소속팀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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