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 다저스)가 9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대타로 출장했지만 범타에 그쳤다.
최희섭은 이날 신시내티 선발 투수가 좌완 에릭 밀튼인 탓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됐고, 9-3으로 앞선 9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로 출장, 댄 웨버의 초구를 노려쳤으나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LA 다저스가 1-2로 뒤지던 6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제이슨 필립스의 그랜드 슬램에 힘입어 9-3 역전승을 거뒀다.
‘홈런 공장’으로 유명한 신시내티 선발 투수 에릭 밀튼은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6회초 2사 만루에서 필립스에게 역전 만루포를 맞은 뒤 7회초 2사 후 밀튼 브래들리에게 다시 솔로홈런을 얻어 맞고 강판됐다.
다저스는 8회초 마이크 에드워즈의 1타점 2루타와 9회초 제이슨 필립스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제프 위버는 3회와 4회 에릭 밀튼과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각각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7 2/3 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으며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4월 하순부터 서서히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슈퍼스타’ 켄 그리피 주니어는 비록 팀이 패배했지만 4회초 밀튼 브래들리의 홈런성 타구를 점프 캐치한데 이어 0-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대형 우중월 홈런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19승 11패를 기록. 같은 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2-16으로 대패한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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