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2루수인 알폰소 소리아노의 절정의 기량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 주 2게임에서 2개의 홈런을 터트리는 등 불방망이를 휘두른 소리아노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후원하는 '아메리칸리그 플레이어 오브 더 위크'로 10일(한국시간) 선정됐다. 소리아노는 지난 주 6게임에서 4할5푼8리의 고타율에 홈런 5개로 리그 최다, 13타점에 9득점을 기록하는 발군의 타격 솜씨를 과시하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통산 4번째 주간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텍사스 이적후에는 첫번째 수상.
타자쪽 경쟁자로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마이크 스위니, 미네소타 트윈스의 저스틴 모어노, 그리고 뉴욕 양키스의 티노 마르티네스 등이 지난 주 호타로 소리아노에 맞섰으나 5홈런 13타점을 기록한 소리아노에는 역부족이었다.
투수쪽에서도 지난 주 무실점으로 2승을 거둔 팀동료 케니 로저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의 마이크 무시나, 미네소타 트윈스의 쌍두마차인 브래드 래드키와 요한 산타나 등이 소리아노와 경쟁을 벌였으나 밀렸다.
최근 톱타자에서 중심타선인 5번에 배치된 후 더욱 돋보이는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소리아노는 박찬호 등판경기에서도 공수양면에서 맹활약, 든든한 '도우미' 노릇을 해주고 있다. 2루 수비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였으나 최근 경기에서는 호수비도 연출하는 등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소리아노가 여세를 몰아 9일 오전 9시5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박찬호의 '승리 도우미'로서 맹활약해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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