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르겡 올림피크 리옹 감독이 4시즌 연속 프랑스 정규리그 제패의 위업을 달성한지 불과 하루 만에 사임의사를 밝혀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 리옹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르겡 감독은 1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3년 계약 연장을 제의 받았지만 거절하기로 했다”며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따라서 르겡 감독은 오는 7월 한국에서 벌어지는 피스컵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됐다.
르겡 감독은 이 대회에서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한조에 편성,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2002년 자크 상티니 감독이 사상 첫 우승트로피를 획득한 뒤 리옹의 지휘봉을 물려 받았던 그 기엔 감독은 “5번째 타이틀에 도전할 수도 있었지만 스포츠인에게는 항상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빅리그에서 러브콜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발 빠르게 새 감독 물색에 나선 리옹은 낭트(프랑스), 레알소시에다드(스페인) 등을 지휘했던 디누아 감독 등 3명의 후보를 놓고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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