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 박주영 김진용 발탁하고 안정환 김대의 복귀시켜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5.10 11: 25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마침내 박주영(20,·FC 서울)을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우즈베키스탄전(6월 3일)과 쿠웨이트전(6월 9일)에 나설 22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박주영은 본프레레 감독이 지난 3일 입국하면서 "박주영의 발탁을 고려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한 대로 선발됐고 8일 끝난 삼성 하우젠컵서 박주영과 득점왕 경쟁을 벌이며 6골을 터뜨린 김진용(23, 울산 현대)도 2004 올림픽대표팀에 잠시 몸담았던 이후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본프레레 감독은 또 지난해 11월 17일 몰디브와의 아시아 2차예선서 발목을 다친 뒤 재활 과정을 거쳐 완전히 재기한 안정환(29, 요코하마 마리노스)을 다시 불러 들였고 삼성 하우젠컵 최종일 경기서 결승골을 넣어 수원 삼성에 우승컵을 안긴 전 국가대표 김대의(31)도 발탁했다.
한편 부상으로 이번 최종예선 2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유상철(울산 현대) 김남일(수원 삼성) 박재홍(전남 드래곤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 국가대표 김영철(29, 성남 일화)과 과거 96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김한윤(31, 부천 SK)이 뽑혔다.
오는 16일부터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 설기현(26, 울버햄튼)과 지난 6일 이 훈련을 마치고 나와 운동량이 부족한 상태인 이천수(24)는 제외됐다.
김진규(주빌로 이와타)와 함께 청소년대표팀에도 속해 있는 박주영은 11일부터 시작되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프로 정규리그에 출전한 뒤 24일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하게 된다. 박주영과 김진규는 최종예선을 치른 뒤 현지서 네덜란드로 이동, 세계청소년(U-20)선수권대회(6월 10일~7월 3일)에 출전한다.
◇국가대표팀 명단
▲GK=이운재(32,수원) 김용대(26·부산) 김영광(22·전남)
▲DF=김한윤(31·부천) 박동혁(26·전북) 김진규(20·주빌로 이와타) 유경렬(27·울산) 김영철(29·성남) 이영표(28·PSV 아인트호벤)
▲MF=박지성(24·PSV 아인트호벤) 김정우(23·울산) 김동진(23·서울) 김두현(23·수원) 박규선(24·전북) 김상식(29·성남)
▲FW=이동국(26·포항) 정경호(25·광주) 김대의(31·수원) 김진용(23·울산) 박주영(20·서울) 안정환(29·요코하마 마리노스) 차두리(25·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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