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시즌 초반 최악의 슬럼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키스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랜디 존슨의 호투에 힘입어 시애틀 매리너스를 4-3으로 힘겹게 제치고 올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존슨은 이날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으며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고 토니 워맥은 8회말 1사 2루에서 천금의 중전 적시타를 날려 결승 타점을 뽑아내는 수훈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양키스가 달아나면 시애틀이 뒤쫓아가며 경기 막판까지 팽팽힌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양키스는 1회말 토니 워맥의 볼넷과 게리 셰필드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마쓰이 히데키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시애틀은 3회초 윌슨 알바레스의 볼넷과 스즈키 이치로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랜디 윈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4회말 2사후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2루타에 이은 티노 마르티네스의 우월 홈런으로 달아났지만 시애틀은 5회초 이치로의 적시타로 한 점 차로 따라붙은 후 6회초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8회말 대타 레이 산체스의 좌전 안타와 데릭 지터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토니 워맥이 구원 투수 제프 넬슨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고 9회초 등판한 마리아노 리베라가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 힘겨운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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