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주영(20, FC서울)이 드디어 첫 번째 A매치 출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주영의 국가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벌써 4번째다.
박주영이 처음 A대표팀에 뽑힌 것은 지난해 4월이었다. 코엘류 감독이 전격 경질된 뒤 대표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던 박성화 청소년대표팀 감독이 2003년 세계청소년대회에 데리고 갔던 박주영을 성인대표로 처음 발탁한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박 감독은 정작 파라과이전에 박주영을 기용하지 않았다.
본프레레 감독도 일찌감치 박주영을 선발한 바 있다.
대표팀을 맡은 지 얼만 안된 지난해 6월말 본프레레 감독은 아시안컵에 참가할 후보 26명에 박주영을 넣었다. 이들이 7월 10일 바레인, 14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치렀는데 박주영은 이 때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뒤 결국 아시안컵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올해 초에도 박주영을 불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전지훈련 멤버에 포함시켰다. 파라과이 콜롬비아 스웨덴과의 세 차례 평가전 일정도 잡혀 있던 전지훈련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카타르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대표팀의 박성화 감독이 박주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 최대 3번까지 가능했던 A매치 출전 기회는 다시 무산됐다.
오는 6월 3일 우즈베키스탄, 9일 쿠웨이트와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 5차전에 나설 대표팀에 선발된 박주영은 이번만큼은 출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선발서 제외된 설기현 이천수 등의 공백을 메울 가장 유력한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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