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최희섭(26)이 10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출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5월 들어 타율 3할4리 2홈런 4타점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희섭은 이날 상대 선발 투수가 좌완 마크 멀더인 탓에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2-4로 뒤진 9회초 구원투수 지오바니 카라라 대신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구원투수 레이 킹과 맞섰으나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크 멀더의 호투와 '괴물타자' 앨버트 푸홀스의 홈런포에 힘입어 LA 다저스를 4-2로 꺾었다.
멀더는 7이닝 동안 생애 최다인 12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5피안타 1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어 시즌 5연승을 기록했다.
멀더는 0-1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세사르 이스투리스에게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을 뿐 매이닝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적인 구위로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1회말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알버트 푸홀스는 1-1로 맞선 4회말 무사 1,2루에서 다저스 선발 오달리스 페레스의 7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는 등 2홈런 4타점의 괴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최희섭은 11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원정 시리즈 2차전에는 선발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로는 우완 맷 모리스가 예고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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