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 이틀 연속 사구(死求) 수난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10 13: 21

2004년 월드시리즈 MVP 매니 라미레스의 수난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상대선발 조엘 피네이로의 투구에 허벅지를 맞아 4회초 제이 페이튼과 교체됐던 라미레스는 10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1회말 첫 타석에서 대니 해런의 초구에 다시 머리를 맞고 말았다.
해런의 볼은 시속 81마일(130km)의 변화구였고 라미레스의 헬멧 왼쪽 측면에 맞았다. 라미레스는 볼을 맞은 후 충격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제이 페이튼과 교체돼 덕아웃으로 물러났고 현재 부상 상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보스턴은 장단 13안타와 오클랜드의 적실 3개를 묶어 13-5의 대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1-2로 뒤진 4회말 오클랜드 1루수 스캇 해티버그의 송구 실책과 대니 해런의 폭투, 트롯 닉슨의 적시 2루타 등으로 6-2로 역전시킨 뒤 6-3 앞선 7회말 집중 5안타와 오클랜드 유격수 마르코 스쿠타로의 실책을 묶어 대거 7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 선발투수 팀 웨이크필드는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올렸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