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치빈, 마사토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OSEN U20010001 기자
발행 2005.05.10 13: 36

한국 중량급 격투기의 최강자 임치빈(26)이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5 K-1 월드 맥스 개막전에서 일본 K-1 맥스의 최강자 마사토를 상대로 3라운드 내내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임치빈은 1라운드 초반부터 왼쪽 미들킥과 하이킥 등 발 기술로 마사토를 공략했지만 마사토는 임치빈의 킥을 스웨이 기술로 피하며 레프트 크로스카운터를 날리는 등 펀치 기술을 중심으로 착실히 포인트를 따냈다.
2라운드도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 임치빈은 장기인 킥 기술을 활용, 하이킥 연타와 미들킥, 로우킥 등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마사토를 몰아붙였지만 노련한 마사토는 임치빈에게 거리를 허용하지 않으며 접근전에 이은 펀치 러시로 맞섰고 경기 후반에는 로우킥으로 임치빈의 중심을 흔들었다.
1,2라운드에서 임치빈의 킥 러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친 마사토는 3라운드 초반부터 왼쪽 잽을 수차례 임치빈의 안면에 적중시켰고 원투 펀치 등 다양한 콤비 블로우를 유효타로 연결시키며 우위를 점했다.
임치빈은 마사토의 펀치를 수 차례 허용했지만 투지 있게 버티며 로우킥으로 응수했으나 점수 차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03 K-1 맥스 월드 챔피언인 마사토는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둔 후 링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오는 7월 20일 열리는 2005 K-1 월드 맥스에서 반드시 챔피언 벨트를 되찾겠노라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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