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25)이 K-1 슈퍼파이트에 전격 출장한다.
K-1 주최측인 FEG는 오는 6월1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히로시마대회 슈퍼파이트에 최홍만을 출전시킨다고 1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정, 발표했다.
K-1 데뷔 무대인 지난 3월19일 서울대회에서 일약 우승을 차지, 씨름 천하장사에서 이종 격투기선수로의 변신에 성공했던 최홍만은 이번 대회가 일본무대 데뷔전이 된다.
대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최홍만은 이 대회 출장키로한 ‘야수’ 밥 샙(30)과의 맞대결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종합격투기 쪽에 관심을 더 기울이고 있는 밥 샙은 1년 이상 승리를 거두지 못한
이번 K-1 무대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지난 16일 K-1대회 홍보 차원에서 일본프로축구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 경기에 모습을 나타냈던 최홍만은 “밥 샙과 한 번 싸워보고 싶다. 비단 밥 샙 뿐만 아니라 강한 선수들과 한 번씩 모두 겨뤄보고 싶다”고 전투욕을 감추지 않았다.
최홍만은 그 자리에서 “서울대회를 마치고 나서 한국의 방송에서 (대회장면)을 10회정도 재방송했다. 한국민의 절반이 내 경기를 봤다. 한 때 외출을 삼가할만치 대단했다”고 지난 서울대회를 돌아보면서 “이제 K-1에서 막 시작했을 뿐이다.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도록 기술습득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슈퍼파이트에는 최홍만을 비롯 일본 K-1 최강자인 무사시와 심판장 출신으로 서울대회에서 스모 요코즈나 출신 아케보노와 맞붙었던 가쿠다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K-1홈페이지에 실린 지난 16일 산프레체 히로시마 홈경기에 K-1 홍보차 나선 최홍만(맨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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