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덕스, 10K 호투로 시즌 2승째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11 13: 54

‘제구력의 마술사’ 그렉 매덕스(39.시카고 컵스)가 2년 여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매덕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 ⅔ 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빼앗으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컵스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1회초 선두타자 호세 레예스를 삼진으로 잡은 매덕스는 7회초 마이크 피아자와 덕 민트케이비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2003년 6월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11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탈삼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매덕스는 10개째 탈삼진을 빼앗은 뒤 급격히 제구력이 흔들리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매덕스는 크리스 우드워드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마쓰이 가즈오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데 이어 말론 앤더슨을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켜 맞은 만루의 위기에서 마이클 월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호세 레예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7회초 위기를 넘긴 월츠는 8회초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9회초 등판한 마이크 렘링어는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컵스의 1번타자 코리 패터슨은 솔로 홈런 2방을 터트렸고 제로미 버니츠는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컵스의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서재응을 마이너리그로 밀어낸 메츠 선발 크리스 벤슨은 6이닝 동안 홈런 4방 포함, 10피안타 6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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