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2005 AFC(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5차전 홈경기에서 호앙안 지아라이(베트남)을 6-0으로 완파하고 이날 주빌로 이와타에게 0-3으로 패한 선전 젠리바오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이날 경기 시작 20초 만에 김동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골잔치를 시작했다. 산드로의 패스를 이어 받은 이병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동현이 가볍게 오른발 슛, 호앙안의 골네트를 가른 것.
기세가 오른 수원은 일방적으로 호앙안을 몰아붙인 끝에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10분 프리킥 찬스에서 김동현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이병근이 오른발 슈팅, 추가골을 터트렸고 전반 15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조원희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 있던 이병근이 발리슛, 세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에는 이병근과 조원희가 세번째 골과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하며 네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오른쪽 측면의 이병근이 올른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 있던 조원희가 발리슛으로 마무리 한 것.
수원은 후반 5분 김대의의 어시스트를 뱓은 산드로의 골과 후반 29분 김두현의 중거리 슛으로 6-0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4승 1무 승점 13점을 기록한 수원은 25일 선전 젠리바오(3승 1무 1패)와의 원정경기서 비기기만 해도 8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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