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선발, 김병현 마무리, 최희섭 지명타자'.
가 12일(한국시간) 자체 통신원의 보고를 토대로 제1회 야구 월드컵 한국 드림팀 후보를 선정했다. 야구 월드컵은 내년 3월 16개국 4개조 1차리그를 거쳐 미국에서 8강 2차리그 및 4강 결승토너먼트로 패권을 가린다.
주전 포수는 홍성흔(두산)이고 이승엽(롯데 마린스) 안경현 김동주(이상 두산) 홍세완(기아)이 각각 1루, 2루, 3루, 유격수로 예상됐다.
외야는 양준혁(삼성) 이종범(기아) 심정수(삼성)가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를 맡는다. 지명 타자는 최희섭(LA 다저스)이 뽑혔다.
선발 투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 서재응(뉴욕 메츠) 박명환(두산)이 거론된 가운데 2군에서 재활 중인 정민태(현대)가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김병현(콜로라도)은 마무리 투수로 낙점 받았고 김재박 현대 감독이 다시 한 번 국가 대표팀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는 한국 대표팀이 서구권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을 위협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 대표팀에 비해 개개인의 기량은 떨어지지만 지난 20년간 한국팀은 국제 무대에서 장족의 발전을 거듭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의 예상에 약간의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드림팀 단골 멤버인 이병규(LG) 박재홍(SK) 등이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프로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거듭난 배영수(삼성)가 선발진에 없는 등 후보군을 추린 시점이 약간 오래 된 듯하다.
국내외를 총망라한 스타급 플레이어들을 전부 거론했지만 이들의 현재 기량과 맞지 않는 부분도 상당 부분 있다. 라인업만 보자면 실력보다는 이름값이 우선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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