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잉글랜드 대표팀 미국 원정 불참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12 10: 08

‘천재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달 말로 예정된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국 원정에 불참한다.
BBC 인터넷사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웨인 루니를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정규 시즌에서 피로가 쌓인 루니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국 원정에 루니를 제외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릭손 감독은 “루니가 미국 원정에 빠지는 것이 아쉽지만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있을 월드컵 본선을 위해서라도 그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고 여겼고 루니가 빠짐으로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루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장,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도 무릎 부상 치료를 위해 미국 원정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5월 29일 시카고에서 미국 대표팀과, 다음달 1일 뉴저지에서 콜롬비아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게 되는데 루니와 퍼디낸드 외에도 상당수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존 테리와 프랭크 램퍼드(이상 첼시)는 발 부상 치료를 위해 원정에 불참할 뜻을 밝혔고 마이클 오웬과 데이빗 베컴(이상 레알 마드리드) 오웬 하그리브스(바이에른 뮌헨)는 소속팀의 일정상 29일 미국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또 스티븐 제라드와 제이미 캐러거(이상 리버풀)는 26일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29일로 예정된 리버풀에서의 축승 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전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키어런 다이어와 니키 버트(이상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부상으로 미국 원정 참가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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