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일본이 결승 진출 후보'.
내년 3월 16개국 4개조 1차리그를 거쳐 미국에서 8강 2차리그 및 4강 결승토너먼트 방식으로 창설 대회가 벌어질 야구 월드컵의 구체적인 일정 발표를 앞두고 12일(한국시간) 미국의 야구 전문지 가 자체 통신원의 견해를 토대로 작성한 출전국 예상 라인업을 살펴보면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일본이 가장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이 가능한 강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별중의 별로만 구성된 미국 대표팀은 그야말로 최강 라인이다. 그라운드의 여우 바비 콕스 애틀랜타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 미국팀은 신구의 조화가 최강 조직력을 구축하고 있다.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휴스턴)를 필두로 마크 프라이어(시카고 컵스) 벤 시츠(밀워키) 마크 멀더(세인트루이스)가 선발진을 이룬다. 마무리는 160km 강속구를 뿌리는 빌리 와그너(필라델피아).
제이슨 베리텍(보스턴)이 안방에 앉고 토드 헬튼(콜로라도) 제프 켄트(LA 다저스) 스캇 롤렌(필라델피아)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1~3루, 유격수를 맡는다.
외야는 왼쪽부터 차례로 랜스 버크먼(휴스턴) 짐 에드먼즈(세인트루이스) 게리 셰필드(뉴욕 양키스)가, 지명타자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다.
미국은 쿠바를 제외하고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뒤 금메달을 딴 유일한 나라로서 지난 40년간 세계 야구의 중심이었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도미니카공화국
미국을 제외하고 메이저리그에 가장 많은 선수를 보낸 도미니카공화국도 미국의 드림팀 라인업을 위협할 최상의 선수들로만 채워졌다. 펠리페 알루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도미니카공화국은 면면의 화려함이 미국팀에 못지 않다.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뉴욕 메츠)가 1선발로 나서며 바르톨로 콜론(LA 에인절스) 오달리스 페레스(LA 다저스) 다니엘 카브레라(볼티모어)가 선발, 프란시스코 코르데로(텍사스)가 마무리로 선정됐다.
타선은 단연 세계 최강이다.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알폰소 소리아노(텍사스) 아라미스 라미레스(시카고 컵스) 미겔 테하다(볼티모어)가 내야를 채운다.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호세 기옌(워싱턴) 블라디미르 게레로(LA 에인절스)가 외야를 맡는다. 지명타자는 데이빗 오르티스. 가공할 파워와 장타력을 겸비한 타선이다. 포수는 미겔 올리보(시애틀)가 선정됐다.
▲일본
는 일본 드림팀을 아시아팀끼리 맞붙는 1차리그 1조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으로 평가한 뒤 최종 결승까지도 오를 수 있는 강국으로 분류했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1984년 LA 올림픽에서 우승했고 이후 올림픽에 3번 참가, 2번이나 메달을 땄다고 전했다.
예상 명단에는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마쓰히 히데키(뉴욕 양키스) 등 메이저리거 7명이 포함됐다. 안방은 조지마 겐지(소프트뱅크)가 맡고 마쓰나카 노부히코(소프트뱅크, 1루수) 이구치 다다히토(시카고 화이트삭스, 2루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니혼햄, 3루수) 마쓰이 가즈오(뉴욕 메츠, 유격수)가 내야를 책임진다. 후쿠도메 고스케(주니치)가 마쓰이 및 이치로와 함께 외야를 지키고 지명 타자로는 최근 LA 다저스에서 방출 당한 나카무라 노리히로가 뽑혔다.
‘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 우에하라 고지(요미우리) 노모 히데오(탬파베이) 오카 도모카즈(워싱턴) 등이 선발을 이루고 다카쓰 신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뒷문을 잠근다. 감독은 왕정치 소프트뱅크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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