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km! 일본 최고 구속 신기록 탄생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12 11: 40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용병 마무리 마크 크룬(32)이 일본 최고 구속 신기록을 세웠다.
등 일본 언론은 크룬(일본명 크루)이 지난 11일 라쿠텐 이글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9회 마지막 타자 다카쓰를 맞아 일본 역대 최고 구속인 159km를 뿌렸다고 12일 대서특필했다.
크룬은 초구 158km 강속구로 일본 최고 구속 타이 기록을 세운 뒤 2구째에 159km(파울)를 뿌렸다. 그는 경기 후 “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160km만 4번을 던졌다. 기록은 의식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30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 9회 주니치 타자 이노우에를 볼카운트 2-1에서 헛스윙 삼진 시킬 때 일본 최고 구속 타이인 158km를 찍은 바 있다.
일본 프로야구 사상 이전까지 최고 구속은 158km로 이라부 히데키가 롯데 마린스 소속이던 1993년 기록한 이후 야마구치 가즈오(오릭스, 2002년), 이가라시 료타(야쿠르트, 2004년), 크룬 등 4명이 기록했다.
1991년 드래프트를 통해 뉴욕 메츠에 입단한 크룬은 199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고 이듬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1998년 신시내티 레즈, 2004년 콜로라도 로키스 등에서 뛰면서 메이저 통산 26경기 무승 2패 방어율 7.24를 기록했고 요코하마에서는 1승 무패 3세이브 방어율 1.76을 기록 중.
그는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 A 시절에는 162km를 던진 적이 있다고 해 160km도 돌파하며 일본 최고 구속 신기록 행진을 계속 벌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메이저리그 최고기록은 롭 넨(은퇴)이 기록한 164km. 한국은 엄정욱(SK)의 158km가 공인 최고 기록이다. 엄정욱은 비공인으로 161km를 찍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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