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효과’가 서서히 대구 구장에서 작용하기 시작했다.
12일 삼성-두산전이 벌어진 대구구장에 1만 26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대구구장 평일 관중이 1만 명을 돌파하기는 이승엽이 아시아 홈런 신기록(56개)을 세웠던 지난 2003년 10월 2일 롯데전 만원 관중 이후 1년 7개월만이다.
최강의 전력으로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을 형성하고 두산과 치열한 라이벌전을 벌이면서 주중 두산과의 3연전은 평균 8000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했다.
삼성은 이날까지 홈 18경기를 치른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관중이 100%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날까지 대구구장을 찾은 관중은 13만 3367명으로 지난해 6만 6738명의 배가 넘는다.
평균 관중도 7409명으로 지난해 3702명의 당연히 2배 수준이다. 1만 2000석 규모의 대구구장에서 이 수치는 관중석 점유율로는 8개 구단 최고치라 김응룡 사장-선동렬 감독이라는 최고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 삼성이 관중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특히 김 사장이 취임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조하면서 삼성 마케팅팀은 '경주 시민의 날' , '영천시민의 날' 등 매일마다 특정 시와 군민을 위한 네임 데이(Name day) 행사를 펼치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8월말까지 단체 관람 요청이 넘쳐 삼성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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