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오는 15일 개막될 정규리그를 앞두고 전원이 머리를 짧게 깎으며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북 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선수단 전원이 자원해서 무기한 합숙에 돌입한 데 이어 12일 주장 최진철과 윤정환 등 고참 선수들이 솔선수범하여 머리를 짧은 스포츠 머리로 깎자 후배들도 뒤따라 전체가 짧은 머리로 정신 무장을 단행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선수단 전원은 이처럼 축구화 끈을 질끈 동여매고 비장한 자세로 그 어느 때 보다 파이팅을 연호하며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15일 성남 일화와의 서전을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훈련장에는 숙연한 기운마저 감도는 가운데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는 게 전북 구단의 설명이다.
주장 최진철은 "반드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올 시즌 정규리그에 올인하겠다. 선수들간의 호흡도 최상이다.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팬들께 선사해 보이겠다" 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조윤환 감독은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6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르는 선수들의 각오도 최상이다. 반드시 우승컵을 거머쥐고 전북 현대의 위상과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K-리그 출정의지를 밝혔다고 전북 구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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