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1루수 랭킹, NL 8위 - 전체 15위로 상승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13 15: 52

'빅 초이' 최희섭(26ㆍLA 다저스)이 빅리그 전체 1루수 가운데 15위까지 상승했다.
스포츠웹진 CBS 스포츠라인이 1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루수 부문 랭킹에서 최희섭은 전날19위에서 4계단이나 상승, 숀 케이시(신시내티)와 더불어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12일 역전 스리런포 포함, 4타수 3안타로 시즌 3할 타율을 돌파한 데 이어 13일 새벽에는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3할 타율을 유지했다. 13일 기록은 이튿날 순위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희섭은 전날보다 10.35점이 오른 전체 평점 66.83점을 받았다. 내셔널리그 1루수 가운데는 데릭 리(시카고 컵스, 1위)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2위) 등 양웅에 이어 8위다.
지난주 21위로 상승한 데 이어 12일에는 19위로 20위권 내에 진입했고 이날 다시 15위까지 뛰어오르며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는 것이다.
그날 그날의 성적에 따라 업데이트 되는 수치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다만 거포들이 즐비한 메이저리그 1루수 가운데 최희섭이 예측 가능한 성적으로 안정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날까지 다저스가 34경기를 치른 가운데 최희섭은 규정 타석(105타석)에 3타석 모자란 102타석에 머물러 아직 재야의 강자로 남아 있다. 규정 타석에 들 경우 현재 3할 3리의 타율은 팀 내에서 4번째, 장타율(.573)은 제프 켄트에 이어 2번째, 출루율(.392)도 켄트에 이어 2위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주말 애틀랜타전이 상승세의 고비다. 고지가 바로 저 앞이지만 호라시오 라미레스, 마이크 햄튼 등 좌완 선발이 줄이어 등판하는 바람에 최희섭은 줄장 기회를 또 잃을 수 있다. 규정타석도 다시 한 번 멀어지는 것이고 15위까지 올랐던 랭킹도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짐 트레이시 감독이 상승에의 최희섭을 선발로 내보내는 용단을 내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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