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일만에 출장해 3타수 1안타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13 21: 25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이 3일 만의 출장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센트럴-퍼시픽 인터리그 1차전에서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0일 한신전(3타수 무안타) 이후 첫 출장이었다.
센트럴리그는 선발 예고제를 하지 않아 바비 밸런타인 마린스 감독은 11일 좌완 이가와가 나올 것으로 예상, 이승엽을 뺐으나 우와 스기야마가 나오는 바람에 이승엽은 어이없게 하루를 쉬었다. 이어 12일에는 이가와가 선발로 나왔고 이승엽은 이틀 연속 결장했다.
이승엽은 이날 0-0이던 2회 무사 1,2루의 첫 타석에서 야쿠르트 우완 선발 가와시마 료를 만나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카운트 2-2에서 2루수쪽 내야 안타로 출루,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가와시마는 5~8구째까지 4구 연속 포크볼을 던졌고 이승엽은 모두 이를 커트해 내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승엽의 행운의 내야 안타에도 불구, 마린스는 후속 하시모토의 투수 앞 병살타, 사부로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4회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0-1로 뒤지던 6회 2사 3루에서는 삼진 아웃 당했다. 9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야쿠르트 마운드에 좌완 이시이 히로토시가 있던 관계로 우타자 호리로 교체됐다. 3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2할 9푼 5리(95타수 28안타)를 마크했다.
마린스는 선발 시미즈 나오유키가 9이닝 산발 7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침묵 속에 0-1로 아깝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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