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감독, '한국 브라질 스위스 모두 훌륭한 팀'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5.14 13: 27

'한국 브라질 스위스 모두 좋은 팀이지만 우리의 목표는 우승'.
오는 6얼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네덜란드에서 벌어지는 세계청소년(U-20)선수권대회서 한국을 비롯 브라질 스위스와 한 조에 속해 있는 '나는 독수리(Flying Eagles)' 나이지리아의 샘슨 샤샤 감독이 아프리카 국가 최초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샤사 감독은 14일 피파닷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브라질과의 첫 경기가 힘들겠지만 모든 팀들의 목표가 우승이듯 우리도 아프리카 선수권서 입증한 것처럼 정상에 오를 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94년 미국월드컵서 라치디 예키니와 나이지리아의 투톱을 이뤘던 스트라이커 출신 샤샤 감독은 올 해 초 베냉에서 벌어진 아프리카 청소년대회 결승서 전 대회 우승국 이집트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기세를 세계 대회로 이어가려는 태세다.
당시 나이지리아는 준결승에서 모로코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이긴 것을 제외하곤 결승전 포함 나머지 경기서는 단 한 골만 내주며 승승장구했다.
나이지리아는 이번 대회서 아프리카 국가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아프리카세는 나이지리아가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89년 대회서 최초로 결승에 오랐고 세계 청소년 무대서 여러 차례 돌풍을 일으켰던 가나가 93년과 2001년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샤샤 감독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최근에는 준비 부족으로 세계 무대서 별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유럽에서 11년간 활약한 경험을 살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겠다"고 밝혔다. 샤샤 감독은 벨기에의 로케렌을 시작으로 한창 전성기를 구가한 프랑스의 낭트를 거쳐 포르투갈과 이스라엘에서 활약했다.
나이지리아는 최근 프랑스의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계약한 타예 타이우, 독일에서 활약 중인 솔로몬 오코롱쿼, 주장을 맡고 있는 아이작 프라미스, 스트라이커 솔로몬 데이빗, 2003년 핀란드 세계청소년(U-17)대회서 빛을 발했던 존 미켈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피파닷컴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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