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페드로, 5실점으로 5승 실패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5.15 09: 35

뉴욕 메츠가 안타를 더 많이 치고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점차로 패배했다.
메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구원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2점을 내주는 바람에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양팀 에이스인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마크 멀더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둘다 기대에 못미치는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페드로는 6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허용하며 5실점했고 멀더는 5이닝 동안 10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페드로는 마크 그루질라넥(2회 투런)과 아브라암 누녜스(6회 솔로)에게 홈런포를 허용하며 5실점하고도 승리 투수를 바라봤으나 구원투수 에르난데스가 8회 2실점하는 바람에 5승을 놓쳤고 멀더는 팀타선 덕분에 패전위기에서 벗어났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등판이었던 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도 홈런 2방을 맞고 5실점하는 등 최근 2경기서 잇단 홈런포를 허용, 구위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메츠는 2-5로 뒤진 6회말 공격서 4점을 뽑아 한점차로 앞섰으나 불펜투수로 그동안 호투하던 에르난데스가 8회 2실점으로 무너져 무릎을 꿇었다. 메츠는 안타수에선 13-9로 앞섰으나 홈런이 없었다.
한편 메츠의 한국인 좌완 투수 구대성은 이날도 등판하지 않았다. 구대성은 3일째 등판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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