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철벽 마무리 에릭 가니에(30)가 드디어 돌아왔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부상자명단에 있던 가니에를 액티브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그는 심판에게 대든 죄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17일 플로리다전부터 본격적으로 등판할 수 있다.
지난 1997년 수술한 팔꿈치 부위에 통증이 도져 그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철벽 마무리 가니에가 돌아오면서 다저스 불펜은 한 층 힘을 얻게 됐다.
84경기 연속 세이브로 메이저리그 기록을 보유 중인 가니에는 4월 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덕아웃에서 당시 빌 혼 구심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당한 뒤 2경기 출장 정지 명령을 받았다. 그는 ‘부상자명단에 오른 선수는 경기 중 일어나는 어떤 일에도 개입할 수 없다’는 야구 규칙을 위반,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이후 덕아웃 또는 불펜에서 유니폼을 입지 못하고 점퍼만 두른 채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2003년 다저스 프랜차이즈 기록인 55세이브(방어율 1.20)를 따내며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던 가니에는 2년간 1900만 달러에 다저스와 재계약했다.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에서는 3경기에 등판, 12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고 그 중 7명을 삼진으로 잡아 철벽 마무리 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가니에의 공백은 그동안 옌시 브라조반이 훌륭히 메웠다. 브라조반은 12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11번을 성공시켰고 방어율 1.88의 안정된 투구로 다저스의 뒷문을 잘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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