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맨', 3할대 고타율 과시하며 통산 331승째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15 11: 54

생존한 투수 가운데 최다승을 거두고 있는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휴스턴)가 331승째를 거뒀다.
클레멘스는 15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째(1패) 및 통산 331승째를 올렸다. 휴스턴의 4-1 승. 방어율은 1.10에서 1.11로 약간 올랐다. 역대 최다승 8위인 팀 키프의 342승까지는 11승이 남았다.
이전까지 7번의 등판에서 모두 7이닝씩만을 던졌던 그는 이날 처음으로 8이닝을 던졌고 투구수도 104개로 여느 때처럼 적절했다. 이날까지 57이닝을 던져 6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올 시즌에도 나이를 거스른 기적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방망이 솜씨도 부쩍 는 클레멘스는 이날 7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선의 침체로 8경기에서 3승밖에 챙기지 못했던 그는 자신의 방망이로 타점을 올리며 팀 타자들을 무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1안타를 합쳐 17타수 6안타 2타점 타율 3할 5푼 3리의 고타율을 마크 중이다. 만약 홈런까지 터뜨린다면 마이크 햄튼(애틀랜타) 톰 글래빈(뉴욕 메츠) 등과 함께 올 시즌 투수 부문 실버 슬러거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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