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킬러 맞대결' 김진용, 박주영에 승리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15 17: 54

본프레레호에 새롭게 발탁된 ‘뉴 킬러’ 들의 맞대결에서 김진용(23. 울산 현대)가 박주영(20.FC 서울)에게 승리를 거뒀다.
삼성하우젠컵 2005에서의 맹활약으로 조 본프레레 감독의 부름을 받은 김진용(23.울산 현대)은 프로축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첫 골을 신고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김진용은 1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 서울과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인저리 타임에 멋진 헤딩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며 지난 8일 삼성하우젠컵 2005 원정경기에서 FC 서울에 당한 1-2 역전패를 설욕했다.
브라질 용병 카르로스와 투톱으로 선발 출장한 김진용은 오른쪽 측면 공간을 침투한 미드필더 박진섭과의 콤비 플레이로 수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끝에 전반 인저리 타임 때 멋진 선제 헤딩골을 터트리며 ‘킬러본색’을 과시했다.
김진용은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박진섭이 내준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 포스트를 아쉽게 벗어났고, 3분 후 다시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든 박진섭의 크로스를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넘어지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른쪽 포스트를 맞고 말았다.
2번의 좋은 골 찬스를 놓친 김진용은 전반 인저리 타임에 맞은 세번째 찬스에서는 멋진 헤딩슛을 터트리며 물 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측면에서 카르로스의 패스를 연결 받아 올린 현영민의 크로스를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점프하며 헤딩, FC 서울의 골 네트를 흔든 것.
전반 11분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카르로스의 실축으로 선제골 찬스를 놓치고 골대만 2번 맞히는 등 우세한 경기 내용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가 꼬여가던 상황에서 터진 귀중한 골이었다.
울산은 후반전에도 이종민과 김정우, 박진섭 등 미드필더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울산은 후반 8분 아크 정면에서 이종민이 찔러준 패스를 김정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연결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원종덕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가골을 얻어내지 못했다.
이어 후반 33분에도 이진호가 미드필드를 단독 돌파,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원종덕 골키퍼의 호수비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편 김진용과의 ‘킬러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박주영은 노나또와 투톱으로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전반 20분께 왼쪽 공간을 파고든 노나또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유경렬의 육탄 방어에 가로 막혔고 전반 40분께 서울 수비진영에서 울산 문전으로 길게 넘어온 볼을 문전으로 쇄도하며 재치있게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울산 수비수의 몸에 맞고 코너 아웃됐다.
박주영은 후반 29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절묘한 스핀 무빙으로 울산 수비수를 제치는 묘기를 보였지만 조세권에게 막혀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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