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PSV 아인트호벤)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어시스트로 정규리그 홈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아인트호벤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밤 페예노르트와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반봄멜의 결승골과 박지성의 어시스트로 4-2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이로써 올 정규리그 7골 5도움을 기록했고 지난주 데 그라프샤프전의 오버헤드킥 어시스트에 이어 2경기 연속 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는 한편 페예노르트의 일본 대표 오노 신지와의 ‘한일 미드필더’ 맞대결에서도 KO승을 거뒀다.
라이벌전답게 양팀이 6골을 주고 받는 손에 땀을 쥐는 게임이었다. 전반 13분 새롭게 떠오르는 미드필더 아펠라이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아인트호벤은 22분 올 시즌 득점 선두 쿠이트에게 동점골을 내줘 1-1을 이룬 뒤 전반 40분 헤셀링크의 역전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 대반격에 나선 페예노르트가 후반 6분 쿠이트의 동점골로 2-2를 만들며 승부는 원점.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아인트호벤을 떠나는 반봄멜이 후반 7분 3-2로 앞서는 결승골을 작렬,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어서 치열한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박지성. 후반 26분 특유의 감각적인 어시스트로 아펠라이의 이날 2번째 골이자 팀의 4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한편 휴가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이영표는 박지성과 함께 90분 풀타임을 뛰며 이날 승리를 도왔다.
올 시즌을 거의 마감한 아인트호벤은 이제 정규리그 로다 JC와의 원정경기와 빌렘II와의 암스텔컵(FA컵)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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