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4일만에 등판해 1이닝 1K 무실점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5.16 08: 01

뉴욕 메츠의 '좌완 스페셜리스트'인 구대성(36)이 4일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구대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8회 구원등판,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타자를 상대하면서 무실점을 기록, 이전 등판서 부진했던 모습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호투, '좌완 스페셜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구대성은 1_4로 뒤진 8회초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한 스위치타자인 아브라함 누네스를 3루땅볼로 요리한 구대성은 다음타자인 거포 래리 워커는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세번째 상대한 역시 좌타자 짐 에드먼즈는 2루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3자범퇴로 간단히 이닝을 막았다.
구대성은 8회말 팀공격서 마이크 캐머런이 솔로 홈런을 날려 2_4로 추격한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레지 샌더스를 풀카운트접전끝에 볼넷으로 내보내고 다음타자 좌타자 존 메이버리 대신 타석에 카디널스 간판타자 알버트 푸홀스가 나오면서 우완 구원투수 헤스 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벨은 푸홀스를 삼진으로 잡은데 이어 마크 그루질라넥을 병살타로 처리, 구대성의 실점을 막았다.
메츠는 선발 투수 애런 헤일먼이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하는 동안 상대 선발 매트 모리스에게 7⅔이닝 6피안타 2점으로 막혀 결국 2_4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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