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3점 홈런 한 방에 싹쓸이 기회를 놓쳤다.
텍사스는 16일(한국시간)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_5로 패배,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는데 실패했다. 2승 1패.
이날 승부의 균형은 6회말에 깨졌다. 2-2로 맞선 6회말 수비서 텍사스는 우완 선발인 크리스 영을 내리고 좌완 론 메이헤이를 올렸다. 메이헤이는 투아웃까지는 잘 잡았으나 이후 마이클 커디어와 후안 카스트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2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다. 다음타자 섀넌 스튜어트는 좌측 관중석에 총알같이 날아가는 스리런 홈런을 작열, 순식간에 3점차로 점수를 벌어지며 승부의 추가 미네소타쪽으로 기울었다.
텍사스는 1회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1점으로 막아 0_1로 뒤진 3회 케빈 멘치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이룬데 이어 5회 1실점한뒤 6회초 리차드 히달고의 희생플라이로 또다시 동점을 만드는 등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6회말 스튜어트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텍사스 선발 크리스 영은 5회까지 2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투구수가 많아 일찍 마운드를 내려와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미네소타 선발 브래드 래드키는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챙겼고 3연전 첫 날 패전이 됐던 미네소타 마무리 조 네이선은 9회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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