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AC 밀란을 따돌리고 28번째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유벤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세리에 A 36라운드에서 델 피에로와 이브라히모비치가 한 골씩 터트려 파르마를 2-0으로 꺾었다. 반면 갈길 바쁜 2위 AC 밀란은 레체와 2-2로 비겨 이변이 없는 한 유벤투스의 우승이 확실시된다. 양팀은 2경기를 남겨놓고 있으며 유벤투스가 승점 5점 차이로 앞서있어 유벤투스가 2패하고 AC밀란이 2승을 거두지 않는 한 순위바꿈은 불가능하다.
지난 주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 큰 타격을 입은 AC 밀란은 이날 카카와 셰브첸코 듀오의 골에도 불구, 10명이 싸운 레체를 상대로 비기면서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더구나 일부 선수들이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이후 체력저하를 보이고 있어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결승(26일. 터키 이스탄불) 전망까지 어둡게 하고 있다.
AC밀란의 안첼로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때문에 분위기가 산만해 진 것은 아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한 골을 더 넣지 못하고 오히려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 패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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