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어깨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제프 배그웰(37.휴스턴 애스트로스)이 결국 다음달 초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 앞서 4년 전부터 오른쪽 어깨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에 시달려 온 배그웰이 다음달 초 리처드 호킨스 박사의 집도로 어깨 수술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배그웰은 수술 후 재활에 약 3개월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올 시즌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어깨에 퇴행성 관졀염 증상을 보여온 배그웰은 지난 2001년 10월 첫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고질적인 통증이 나아지지 않아 진통제를 맞아가며 4년 동안 악전고투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6년부터 8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배그웰은 지난 시즌 어깨 통증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저 타율인 2할6푼6리에 27홈런 89타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올 시즌에도 24경기에서 타율 2할5푼 3홈런 15타점의 평범한 성적에 머물던 중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배그웰은 2번째 어깨수술에도 불구, 통증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현역 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91년 데뷔한 이래 15시즌동안 휴스턴에서만 뛰고 있는 배그웰은 통산타율 2할9푼7리 449홈런 152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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