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한국인 좌타 기대주 추신수(23)가 2안타 2도루로 펄펄 날았다.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즈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가진 플로리다 말린스 산하인 앨버커키 이소토페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도루도 2개를 결들이며 맹활약. 하지만 팀은 2_10으로 패했다.
추신수는 지난 5일에는 150m짜리 대형홈런을 날려 눈길을 모은데 이어 12일에는 홈런 2발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추신수는 16일 현재 타율 2할9푼4리에 4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중이다. 특히 도루가 7개로 팀내 공동 1위.
추신수는 지난 달 2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스캇 스피지오 대신 빅리그로 호출돼 벤치만 지키다가 마이너리그로 복귀한 이후 '물만난 고기'처럼 펄펄 뛰고 있는 것이다. 빅리그에서는 3타석에 대타로 나서 1안타를 때린 게 전부였다.
빅리그에서 벤치신세로 머물기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주전으로 매일 출장하며 기량을 더 가다듬는 뒤에 빅리그에 완전한 주전으로 복귀하겠다는 추신수의 구상이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A는 빅리그의 바로 아랫단계로 타자들의 경우 빅리그에 못지 않는 실력들을 갖춘 곳이다. 이런 무대에서 올해 처음 뛰면서도 공수주에서 완벽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이기에 빅리그에서도 조만간에 다시 찾을 것이 유력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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