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펜스 직접 때리는 시즌 8번째 2루타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17 22: 01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이 시즌 8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17일 후쿠시마 구장서 벌어진 히로시마 카프와의 센트럴-퍼시픽 인터리그 원정 1차전에서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1-0으로 앞서 있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히로시마 에이스 구로다 히로키의 4구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135km)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직접 때리는 시원한 우중월 2루타를 터뜨렸다. 지난 7일 요코하마전에서 중견수 방면 라이너성 2루타 이후 열흘 만에 터진 2루타다.
13일 야쿠르트전 이후 4일만에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구로키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복판 146km직구에 삼진 아웃당했다. 4-3으로 앞서던 9회에는 152km짜리 바깥쪽 낮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 당했다. 4타수 1안타 2삼진으로 시즌 타율은 2할 9푼(100타수 29안타)을 마크했다.
마린스는 4회 1사 만루에서 프랑코의 내야 땅볼 때 선취점을 뽑고 7회 베니의 우월 솔로포로 2-1로 앞서나가다가 7회 2점을 내줘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해결사' 니시오카가 8회 2타점 우선상 3루타를 터뜨렸고 9회 두 점을 더 보태 6-3 재역전승을 거뒀다. 12일 한신전부터 13~15일 야쿠르트전을 모두 패하며 인터리그 4연패 뒤 첫 승. 이날 요미우리에 승리한 2위 소프트뱅크와는 한 게임 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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