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블론 세이브 위기서 십년감수, ⅓이닝 무실점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5.18 11: 01

뉴욕 메츠의 좌완 스페셜리스트인 구대성(36)이 블론 세이브 위기에서 간신히 탈출했다.
구대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 ⅓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었지만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마무리투수 브레이든 루퍼가 후속 타자들을 범타와 삼진으로 잘 막은 덕분에 블론 세이브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1로 앞선 9회초 세이브 상황에서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첫 상대인 좌타자 션 케이시는 2루땅볼로 가볍게 처리했으나 다음 타자인 신시내티의 간판 좌타 거포인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데 이어 역지 좌타자인 후속 애덤 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곧바로 마무리 투수 브레이든 루퍼로 교체됐다.
이틀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구대성으로선 이날은 '좌타자 킬러'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뉴욕 메츠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선발 등판한 일본출신의 좌완 이시이 가즈히사가 6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역시 일본출신의 타자인 마쓰이 가즈오가 8회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린 덕분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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