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행운이 따라 실점위기를 넘겼다.
김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7-4로 앞선 6회초 선발 조 케네디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 상대인 마이클 터커를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다음 타자 레이 더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더햄의 타구가 1루주자였던 마이클 터커의 발에 맞은 것으로 판정돼 터커는 아웃되면서 한 숨을 돌렸다. 샌프란시코 벤치는 거세게 항의했으나 1루심이 눈 앞에서 목격한 것으로 주장해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오마르 비스켈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1,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인 3번 페드로 펠리스와 4번 모이제스 알루를 각각 유격수 플라이와 2루 땅볼로 막고 실점을 피했다.
김병현은 지난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한 이후 6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탓인지 초반에 컨트롤이 안돼 고전했다. 김병현은 7회 호세 아세베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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