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어설픈 주자 덕분에 살았다'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18 12: 36

콜로라도 로키스의 김병현(26)이 상대 주자의 어설픈 플레이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김병현은 18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앞서던 6회 선발 조 케네디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지난 12일 애틀랜타전 선발 등판 이후 첫 등판이고 구원등판은 8일 플로리다전 이후 열흘만이다.
무실점으로 막기는 했으나 내용은 좋지 않았다. 대타로 나온 텃 타자 마이크 터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레이 더햄의 우전 안타성 타구에 2루로 뛰던 터커가 맞아 아웃되면서 행운이 김병현쪽에 깃드는 듯했다.
그러나 오마르 비스켈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사 1,3루 위기에 몰린 김병현은 페드로 펠리스와 모이세스 알루를 각각 유격수 플라이,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가까스로 무실점할 수 있었다.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수 16개 중 11개가 스트라이크였는데 볼넷 내준 4개를 뺀다면 12개 중 11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공이 한 가운데 몰렸던 것을 알 수 있다.
시즌 방어율은 6.00에서 5.68로 내려갔다. 7회부터는 호세 아세베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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