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6호 솔로포 포함 3안타 3타점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18 22: 09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이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과시했다.
18일 히로시마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카프와의 센트럴-퍼시픽 인터리그 원정 2차전에서 좌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부터 방망이에 불을 뿜었다.
1-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히로시마 우완 선발 사사오카 신지의 초구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커브(114km)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8일 요코하마전에서 우월솔로 아치를 그린 이후 열흘 만에 터진 대포다.
이어 6-0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는 다시 바뀐 투수 우완 아마노 요이케의 초구 몸쪽 직구(136km)를 잡아 당겨 2타점짜리 우익선상 2루타로 힘을 보탰다. 전 타석이던 5회 2사 1루에서는 자신의 타석에서 바뀐 좌완 사다케 겐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떨어지는 커브(119km)를 잡아 당겨 우전안타를 때렸다.
그는 2회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우완 사사오카 신지로부터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고 8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의 성적. 시즌 타율은 3할 8리(104타수 32안타)로 올라 3할 타율에 재진입했다.
이승엽은 전날 나흘만에 선발 출장, 우중간 담장에 직접 맞는 시즌 8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바 있다.
마린스는 이승엽의 3타점과 고사카(솔로) 프랑코(투런)등의 홈런포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끝에 9-5로 승리, 4연패 끝에 2연승을 달렸다. 시즌 30승(13패)로 역시 이날 승리한 2위 소프트뱅크와 승수에서는 같지만 패수가 적어 한 게임차 앞선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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