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방망이감 조율
OSEN 로스앤젤레스=손지석 기자
발행 2005.05.19 07: 55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2게임만에 선발출장해 방망이 감을 조율했다.
전날 상대선발이 좌완인 관계로 대타로만 한 타석에 출장했던 최희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난 해 친정팀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2번타자겸 1루수로 출장, 5타석에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 1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타율은 3할1푼으로 전날보다 3리가 떨어졌다. 다저스는 선발 제프 위버가 6회 무너지는 바람에 3-8로 패했다.
최희섭은 플로리다가 자랑하는 '우완 에이스'인 조시 베켓을 상대해 1회 첫 타석 1루땅볼, 3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0-1로 뒤진 3번째 타석인 5회 무사 1루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4번 제프 켄트의 적시 2루타때 홈인, 역전득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이어 2-6으로 뒤진 7회에도 무사 1루에서 상대 구원투수인 존 리들링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
다저스는 최희섭을 비롯한 상위타선이 꾸준한 활약을 보였지만 선발 투수 제프 위버가 6회초 카를로스 델가도(투런), 미구엘 카브레라(솔로), 데미안 이즐리(솔로) 등에게 거푸 홈런포를 허용하며 대거 5실점하는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기세가 오른 말린스는 9회에도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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