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기는 파트너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좋은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오는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4~2005시즌 챔피언 첼시와 친선 경기를 갖는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조세 무링요 첼시 감독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을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고 환영 인사부터 전한 차 감독은 "첼시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팀이고 매우 빠르며 이상적인 플레이를 구사하고 있어 한국 축구팬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혓다.
차 감독은 "경기력 면에서 첼시와 수원은 비교가 안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래서 부담이 크고 걱정도 많다. 좋은 경기는 경기 파트너가 좋아야 하는데 좋은 파트너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남일 송종국 최성용 마토 박건하 등 주전 선수 중에 부상자가 많아 전력 공백이 큰 팀 사정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하지만 차 감독은 "잉글랜드에는 프리미어리그, 독일에는 분데스리가가 있듯 한국에는 K-리그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첼시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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