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빅리그 승격 또 무산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5.20 09: 09

'서니' 김선우(28)의 빅리그 승격이 또 무산될 전망이다.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리반 에르난데스가 2차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고 20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호투했다.
또 내셔널스는 우완 선발 존 패터슨(2승1패, 방어율 2.98)이 허리 통증으로 오는 21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 발표했다. 패터슨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 경기에는 지난 18일 등판에서 고작 1⅓이닝 동안 6실점을 당하며 조기 강판당했던 클라우디오 바르가스가 스케줄을 앞당겨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하지만 23일 경기 선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선발로 뛰다 불펜으로 강등된 자크 데이나 오카 도모카즈 중 한 명이 대체 선발로 출전할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져 김선우가 전격적으로 등판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김선우는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하며 팀의 에이스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지만 프랭크 로빈슨 감독과의 악연이 계속 이어져 좀처럼 빅리그 승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7월 트레이드 마감 때 선발진이 붕괴된 팀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김선우로서는 좌절하지 말고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차분히 때를 기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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