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반 에르난데스 7승째, NL 다승 공동 선두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20 09: 10

쿠바 출신의 우완 투수 리반 에르난데스(30.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에르난데스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RFK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팀의 3-2 승리를 이끌어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7승 2패(방어율 3.69)를 기록,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 말린스)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에르난데스는 5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뛰어난 위기 극복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뛰어난 경기 운영력을 과시했다.
에르난데스는 2회초 1사 후 제프 서릴로와 빌 몰에게 연속안타을 맞아 1사 주자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크리스 몰러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투수 빅토르 산토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3회초에는 좌전 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브래디 클락을 견제구로 1루에서 횡사시켰다.
4회초에도 1사 후 라일 오버베이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제프 서릴로의 2루타와 빌 몰의 볼넷으로 맞은 만루의 위기에서 몰러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투수 산토스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에르난데스의 호투가 계속되는 사이 워싱턴은 4회말 2사 1루에서 비니 카스티야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말에는 제이미 캐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에르난데스는 6회초 선두타자 카를로스 리의 안타와 2루 도루로 맞은 2사 2루에서 빌 홀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허용, 1점을 내준 후 3-1로 맞선 7회초 구원투수 엑토로 카라스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워싱턴은 카라스코가 연속 2개의 몸에 맞는 볼을 내주는 등 난조를 보여 한 점을 추가로 내줬지만 마무리 채드 코르데로 등 불펜진이 밀워키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3-2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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