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좌완 유망주 스캇 카즈미르(21)가 올시즌 9수 끝에 힘겨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카즈미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을 3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뉴욕 메츠의 최고 유망주로 꼽히던 카즈미르는 지난해 빅토르 마르티네스와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고 95마일(153km) 이상의 빠른 직구를 뿌리는 싱싱한 어깨로 ‘미래의 에이스’ 감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올시즌 8번의 등판에서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카즈미르는 20일 경기에서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는 깔끔한 투구를 했으나 6-0으로 크게 앞선 6회말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선두타자 누크 로건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시킨 카즈미르는 브랜든 인지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강타자 이반 로드리게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론델 화이트의 적시타와 드미트리 영의 투수 앞 땅볼로 2실점하고 시스 맥클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탬파베이 불펜은 3⅓이닝 동안 디트로이트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6-2로 경기를 마무리. 카즈미르의 시즌 첫 승을 지켜냈다. 카즈미르는 올시즌 1승 4패 방어율 4.4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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