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별' 조 콜, 결승골로 '첼시 MVP'
OSEN 수원=김정민 기자 기자
발행 2005.05.20 21: 00

잉글랜드 대표팀의 떠오르는 신성 조 콜(25)이 2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의 친선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절정에 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평소 왼쪽 미드필더가 포지션인 조 콜은 이날 첼시가 스트라이커를 한 명도 기용하지 않은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 까닭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장했음에도 전반전 단 한번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명불허전’을 과시했다. 조 콜은 경기 후 첼시측 MVP로 선정됐고 수원측 MVP로는 김두현이 뽑혔다.
조 콜은 전반 15분 수원 삼성의 공격을 끊은 역습 찬스에서 티아고가 길게 연결시킨 볼을 아크 정면에서 잡아 10여m를 단독 드리블, 페너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운재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찬스에서 왼발로 마무리, 수원 삼성의 골네트를 갈랐다.
조 콜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경기 28경기에 출전,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첼시의 반세기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일조했고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대표팀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고 있다.
조 콜은 지난 3월 27일 북아일랜드와의 2006 독일 월드컵 유럽 지역 6조 예선전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장, 선제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잉글랜드의 4-0 대승을 이끌어 에릭손 감독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조 콜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 조 콜은 지난 2002년 5월 월드컵 본선을 앞둔 잉글랜드의 제주도 전지훈련 당시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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