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듀오’ 박지성 이영표(PSV 아인트호벤)가 2004~2005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최종전에서 팀의 신기록 달성을 향해 뛴다.
22일 밤(한국시간) 로다 JC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이는 챔피언 아인트호벤에게는 지금 2가지 기록 달성 여부가 관심사.
에레디비지에서 24년 동안 깨지지 않은 원정 연속 무패 기록과 역시 18년 동안 철옹성이던 팀 역대 최다 승점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아인트호벤은 올 시즌 조기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히딩크 감독에게 에레디비지에 최다 우승 사령탑(5회)의 영예를 안긴 바 있어 기록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풍성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아인트호벤(승점 86점, 27승 5무 1패)은 올 시즌 원정서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 기록은 AZ 알크마르(80~81시즌), 아약스(94~95시즌)와 현재 동률이어서 1승을 추가하면 신기록을 달성한다.
아인트호벤은 팀 역대 최다 승점 달성도 노리고 있다. 기존 기록은 85~86, 86~87시즌에 올린 87점. 역시 승리하면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아인트호벤과 보카 주니어스와의 제휴 체결을 위해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어 벤치를 지키지 못한다. 그러나 감독 대행인 루텐 코치는 박지성과 이영표를 엔트리에 포함시켰고 선발 출장이 확실시된다. 다음 시즌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반봄멜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로다 JC는 현재 9위에 랭크된 중위권 팀이지만 지난해 12월 벌어진 아인트호벤과의 첫 번째 격돌에서 2-0으로 승리, 올 시즌 아인트호벤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기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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