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루드 반니스텔루이(29)가 2008년 PSV 아인트호벤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재계약이 유력한 박지성 이영표와 상황에 따라서는 한 솥밥을 먹게 될 수도 있어 축구팬들을 설레게 한다.
반니스텔루이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지 ‘알게메엔 다흐블다트’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아인트호벤이 나에게 아직 관심이 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2008년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잦은 부상으로 올 시즌 부진했던 반니스텔루이는 최근 자신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끝까지 이행한 뒤 아인트호벤으로 돌아가 은퇴를 준비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게 된 것이다.
반니스텔루이는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할 당시 2년 연속 에레디비지에 등점왕에 등극했고 200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2002~2003 시즌 득점왕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각광 받아왔다.
반니스텔루이가 아인트호벤에서 현역을 마감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번 밝혀왔던 만큼 팬들의 관심사는 반니스텔루이와 이영표 박지성이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냐 하는 점이다.
이영표는 아인트호벤으로부터 4년 재계약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박지성은 이보다는 짧은 1년이나 2년 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 박지성과 발을 맞추기는 힘들지 모르지만 이영표와 한 솥밥을 먹게 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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