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9ㆍ롯데 마린스)이 나흘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8월 출산을 앞둔 아내 이송정 씨(22)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22일 등은 21일 주니치전에서 우중월 솔로포(시즌 9호)를 터뜨린 이승엽의 홈런 한 방이 역전극(4-3)의 계기가 됐다며 비중 있게 전했다.
1-3으로 뒤진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포로 추격의 불을 댕겼던 이승엽은 경기 후 “어떻게 해서라도 출루하고 싶었다. 지난해 성적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한 경기 한경기 마다 열심히 하고 있는 결과”라며 소감을 밝혔다.
마린스의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은 알토 맨이 기록한 6경기다. 이승엽은 1999년 54홈런을 작성할 당시 삼성에서 6경기 연속 홈런을 친 바 있다. 일본 언론은 마린스의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이 이승엽의 사정권 내에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지바 마린스타디움을 찾은 이송정 씨가 지켜 보는 가운데 홈런을 쏘아 올린 이승엽은 “홈런 장면을 봐 대단히 기뻐했을 것”이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