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부산컵 한 경기 더 뛰고 A대표 합류
OSEN 부산=김정민 기자 기자
발행 2005.05.22 12: 09

다음달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앞둔 청소년대표팀(20세 이하)의 수비수 김진규(주빌로 이와타)의 국가대표팀 합류가 하루 늦춰진다.
김진규는 지난 21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파크랜드컵 2005 부산국제청소년축구대회 개막전에 선발 출장한 데 이어 24일 호주와의 대회 2차전을 마친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빅성화 감독은 21일 모로코전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 "수비 조직력을 위해 김진규를 한 경기 더 출장시킨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화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김진규는 청소년대표팀의 최고참이자 수비진의 핵심이다.
김진규는 안동고 재학 중이던 지난 2002년 박성화호에 승선한 이후 4년째 주전 수비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성화 감독은 21일 모로코와의 경기가 끝난 후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김진규가 합류한 수비진의 스리백 라인을 시험해봤다. 24일 호주전에서 한 번 더 발을 맞춰보게한 뒤 국가대표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말하며 김진규가 다음달 열릴 세계선수권에서 수비진의 핵심역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진규가 청소년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하다. 수비라인의 핵심일 뿐 아니라 최고참으로서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도 하고 있다.
21일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합작한 김승용(FC 서울)과 오장은(대구 FC)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진규형의 주문대로 움직여 골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스트라이커인 김승용이 오른쪽 측면으로 빠지며 공간을 만들 경우 오른쪽 윙백으로 출장한 오장은에게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조언했고 이와 같은 약속된 플레이로 결승골을 뽑아냈다는 것.
김진규는 24일 경기가 끝난 후 본프레레호에 합류, 다음달 초 열리는 2006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을 치른 뒤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네덜란드 현지에서 박성화호에 가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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